제11차 국제만화가대회(ICC)와 제1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15일 오후 5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디지털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문화 간의 화해를 통한 만화예술의 기여’라는 주제로 콘텐츠 페어, 특별전, 기획전시, 국제 콘퍼런스, 사인회,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양한 만화 콘텐츠 행사를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김관수 시의회 의장, 원혜영ㆍ차명진ㆍ김상희 국회의원, 홍건표 전 부천시장, 로르꾸드레로 프랑스 문화원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김동화ㆍ박재동 공동운영위원장, 김형배 우리만화연대 회장, 손기환 SICAF위원장, 황경태 한국만화출판협회장, 사토나카 마치코 일본 ICC 상임위원회 대표 등 21개국 400여명의 국내외 만화인와 일반시민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홍보 영상 상영에 이어 만화적 상상력과 축제의 활기를 표현한 ‘점프(JUMP)’의 축하공연, 김동화ㆍ박재동 공동운영위원장의 개막 선언, 김만수 부천시장의 환영사, 김문수 경기지사의 축사, 김관수 시의회 의장, 이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의 축사 및 임형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의 축제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김만수 시장은 환영사에서 “부천이 세계적인 만화도시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참석한 국내와 400여명의 만화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장한 후배상, 부천만화대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시상식이 열렸고, 박재동 공동운영위원장이 국악그룹 ‘반디’와 함께 중국 전통악기 ‘얼후’로 ‘첨밀밀’을 들려주는 깜짝 협연을 선보였다.

‘ICC & BICOF 2010’은 오는 19일까지 부천시 원미구 상3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