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국내 유일의 학생전문 애니메이션 축제인 ‘제12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10)’이 5일 오후 5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닷새동안 열린다.
오프닝 공연 ‘질주’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PISAF 2010’ 개막식은 티티마 출신의 소이와 개그맨 김현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문화특별시를 지향하는 부천에서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국제문화행사 중 PISAF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미래를 밝혀나갈 중요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게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PISAF 2010’ 개막작으로는 일본의 인기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아오이 유우가 목소리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일본 애니메이션 <레드라인>이 상영됐다.
‘애니 2.0’을 주제로 열리는 ‘PISAF 2010’은 오는 9일까지 세계 38개국 1천100여편이 응모해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8개국 87편이 상영되며 옴니버스 27편, 3D 입체단편 애니메이션 6편, 도쿄 아니마 콜렉션 30편을 상영하는 영화제와 더불어 PISAF 학생프로모션플랜(PSPP), 교육컨벤션, 전시, 이벤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PISAF 2010’ 행사에서는 특히 국내외 학생과 인디감독들을 초청해 전시, 워크샵, 작품 상영 등을 통해 개인 감독의 브랜딩을 지원하는 한편, 2007년부터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학생프로모션플랜(PSPP)을 통해 학생들과 애니메이션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개인 홍보부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 있다.
한편 ‘PISAF 2010’은 사단법인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주관으로 지난 1999부터 매년 열려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꿈나무들을 위한 국제행사로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더불어 ‘만화특별시, 부천’을 알리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PISAF 공식 홈페이지(www.pisaf.or.krㆍ바로 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