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 만개한 여월 꽃단지.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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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성공동 1만1천559㎡ 규모의 ‘여월 꽃단지’에는 요즘 형형색색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베르네천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월 꽃단지는 원래 토지주택공사(LH)의 학교부지로 인근 주민들이 불법으로 경작하거나 쓰레기들이 무단 투기돼 도시미관을 해치자 부천시 오정구에서 LH와 무상 임대계약을 체결해 시민들을 위한 꽃단지로 조성해 2013년 6월 개장했다.
유채꽃을 비롯해 안개초,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 군락과 함께 쉼터, 산책로, 포토존,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등 각종 소품을 설치해 풍부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1천800㎡에 초화원을 조성해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성배 시 녹지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여월 꽃단지를 찾아 웃음꽃을 한아름씩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월 꽃단지는 부천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여월 꽃단지는 계절마다 찾으면 제철에 피는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3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3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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