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경기도 시·군 대항 장애인 합창대회’는 총 15개의 시·군이 참여했으며, 부천시 장애인복지회 합창단은 ‘홀로 아리랑’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장려상을 받았다.
부천시 장애인복지회 합창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모여 연습을 해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10년 금상을 비롯해 총 6번 수상했다.
김병성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장은 “부천시 장애인복지회 합창단의 활동을 통해 나눔과 소통,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지향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에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주위의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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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하나가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부천시 장애인복지회 합창단’은 지난 2004년 3월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30명으로 발족했으며,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부천시 장애인 행사에 다수 참여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노래로 전해주는 전도사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