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25일 부천제일감리교회에서 대한노인회 부천시소사구지회(지회장 김영대) 주관으로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제정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소사구 관내 어르신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시민 29명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식에 이어 해금과 색소폰, 중창, 대금 연주와 고전무용, 라인댄스, 변검 공연 등 디채로운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김만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천시는 오래 전부터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장기적 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로당 중식용 쌀과 중식도우미 지원, 화장장 대책 마련,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시설과 치매지원센터 확충,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며 “다가올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복지정책을 착실히 준비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빍혔다.
한편, 소사구는 경로의 달인 10월 한달간 각 동주민센터별로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