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주요 도로변과 공원 등지의 수목에 대해 한파와 동해로부터 보호하고 도로변 제설작업시 살포되는 염화칼슘이 녹으면서 화단으로 흡수돼 발생되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짚을 활용해 거적 싸기를 실시하고 수분 증발 억제제를 함께 살포해 건조나 동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월동작업을 오는 12월 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올해 새로 조성한 길주로, 상이로 등 가로숲길과 겨울나기가 비교적 어려운 남부 수종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나무를 대상으로 월동작업을 하고, 염화칼슘 피해를 입기 쉬운 도로변 가로 화단도 보호할 계획이다.
구 공원관리과는 “겨울철 도심지 수목 보호를 위한 월동작업을 12월 전까지 완료해 한파와 동해로부터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