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의 숲가꾸기를 도맡아온 부천시 소재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인 ㈜생산공동체 한울타리(대표 유영식)가 지난 21일 숲가꾸기 분야에서 산림청이 선정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전국의 산과 숲을 관장하는 산림청이 담당하는 업무분야에 해당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등 기준에 맞는 사람을 고용하면 인건비 지원과 사업개발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생산공동체 한울타리는 숲가꾸기 전문기업으로 나무 심기와 관리, 등산로 만들기, 공원 조성 등 숲가꾸기사업을 도맡고 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산림 현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고용 창출, 녹색 복지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12월 심사에 선정된 기업은 ‘한울타리’가 유일하며, 올해 선정된 업체는 전국적으로 7개에 불과하며, 시는 앞으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울타리’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