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 폐가전제품의 불법 무단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배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 수거하기로 했다.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는 가정과 직장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센터(☎1599-0903) 및 인터넷(www.edtd.co.krㆍ바로 가기 클릭), 카카오톡(ID: weec)을 통해 배출 예약 신고만 하면 전문 수거요원이 사전 약속을 하고 직접 방문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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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가스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 세척기 및 건조기, 복사기, 자동판매기, 런닝 머신, 냉온 정수기 등 12개 대형 가전제품으로, 크기 1m 이상인 제품이다.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시에 한해 소형 가전은 무상 수거도 가능하다.
단, 냉장고의 냉각기, 세탁기의 모터 훼손 등 원형 훼손 제품이나 폐가구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중 수거일은 월·수·금요일이며, 이사를 하는 경우 화·목·토요일에도 배출이 가능하다.
부천시 청소과 이승표 과장은 “에어콘과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은 신고필증 비용 때문에 방치되거나 부적절하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원인을 사전 차단하고 시민의 대형 폐가전 배출비용(5천~2만원) 부담도 줄이는 효과와 더불어 부천시 대형폐기물 처리비용을 매년 1억5천만원 정도 절감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625-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