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소재 석왕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이사장 영담 스님)가 주최한 ‘2014 부천청소년문화축제 판타스틱 유스(Fantastic Youth)’ 본선에서 노래와 댄스, 밴드 3개 부문에 개인 2명, 단체 5팀(32명)이 참가해 원미고등학교 밴드동아리 ‘DIVE’가 대상(부천시장상, 장학금 50만원)을 차지했다.

‘DIVE’는 원미고 2학년 정성철, 박민영, 박윤준, 이선규, 1학년 정태현, 김서광 군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동아리로, 지난달 16일 오정대공원에서 열린 예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금상(부천교육장상, 장학금 30만원)은 소명여중 밴드동아리 ‘데빌시크’(김나연, 강희현, 최유림, 박가희, 이하늘), 부천시의회 의장상은 부천여중 댄스동아리 ‘SHINE'(서한솔, 김승희, 김지수, 김민, 유미진, 정윤주, 김하연, 김은혜), 국회의원상은 이안솔(원종고 3),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 이사장상은 덕산고 밴드동아리 ‘롤릭’(정인지, 박도협, 노예현, 임수빈) 등 4팀이 차지했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팀들에게도 참가상으로 장학금 각 1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청소년문화축제의 축하공연은 성인 밴드팀 ‘애플씨드’와 2013 부천청소년문화축제 본선에서 금상을 차지한 댄스동아리 ‘다이나믹 브라더스’가 공연을 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DIVE’는 앵콜 공연으로 청소년문화축제에 이어 열린 ‘부천시민음악회’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이하는 ‘부천청소년문화축제 판타스틱 유스(Fantastic Youth)’는 지난 5월6일 석왕사에서 1차 예선을 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추모문화제로 인해 열리지 못하는 대신 8월16일 오정대공원에서 1차와 2차 통합 예선을 실시해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부천청소년문화축제 판타스틱 유스(Fantastic Youth)’는 사회복지법인 룸비니가 공부와 입시 경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기회제공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돼 매년 열릴 계획이다. 문의=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 ☎(032)668-0076, 부천시 원종종합사회복지관 ☎(032) 68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