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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여월농업공원에서는 5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에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차량으로 직접 찾아가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확산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환경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5월7·14·21·28일 각각 운영했다.
총 20여곳 500여명의 미취학 아동·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종이로 연필꽂이 만들기, 동식물 도장으로 부채 만들기, EM(유용 미생물) 비누만들기, 환경 다짐 손수건 만들기, 멸종 위기 동식물 열쇠고리 만들기, 환경지킴이 버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환경도서 및 환경교구 전시도 열었다.
시 도시농업과는 “여월농업공원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교육 및 체험프로그램과 생태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의 고마움을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여월농업공원은 1980년대부터 20여년 동안 부천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해오다 까치울정수장이 들어서면서 지난 2003년 용도 폐기된 오정구 여월동 98의 5번지 일원 5만2천422㎡ 규모의 자연녹지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들어선 옛 여월정수장 부지에 조성된 도시농업 공원으로, 2013년 4월27일 개장했으며, 연중 제철 식물의 생산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부천 여월농업공원 위탁운영자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인 ㈜지엔그린(Gngreen)(대표 신미자)이 선정돼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시설운영은 부천시가 맡고 있다. ☎(032)202-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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