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어울마당에서 공동주택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단지 178곳 관리주체 관계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과 아파트단지 내 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방범ㆍ소방ㆍ시설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 공동주택과 주택관리팀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 앞서 이영만 주택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는 74% 이상의 시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20층 이상 고층아파트도 99개 단지에 이른다”며 “공동주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면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사 초빙 강의에서는 유명목 부천원미경찰서 생활안전계장이 공동주택 범죄 유형, 범죄 기도자 발견 착안점 등 현장감 있는 방범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경기재난본부 안전강사회 김태성 강사가 아파트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과 소방시설의 사용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마지막으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태흥 강사가 공동주택 시설물 이력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월 2회씩 ‘한밤에 찾아가는 아파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