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한글학교는 대성울트라소닉(대표 신종현)의 후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한국문화 체험, 한글 백일장, 김장김치 지원과 부천오정경찰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범죄예방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방글라데시 등 6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신종현 한글학교 교장(대성울트라소닉 대표), 김기동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 박순희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외국인 근로자 한글교실 영상 상영, 사업 보고, 모범상 시상, 감사 편지 낭독,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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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글교실 모범상은 3명으로, 김영식(중국) 씨가 우수인재상, 올가(러시아) 씨가 성실상, 박그레고리(러시아) 씨가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외국인 근로자 한글학교 교장 신종현 대표는 “한국에서 힘들고 어렵더라도 꿋꿋하게 참아내고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 한글학교는 매주 화요일(기초반)과 수요일(초급반) 기초, 초급, 토픽준비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2018년 2월 개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주민들은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노동복지 테크노파크사무소(☎032-321-1310)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노동복지회관(www.bcwel.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