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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카바이러스’ 대응 체계 강화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실시
취약 방역지 방역 소독 강화 
더부천 기사입력 2016-02-05 10:5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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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이 지난달 29일 제4군 법정감염병(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보와 신고기준을 의료기관 등에 사전 안내하는 등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카바이러스’가 아직 국내에 유입된 사례는 없지만 국내 매개모기의 활동이 닥쳐올 시기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정화조와 하천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해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의심환자 신고ㆍ발생시 즉각 역학조사반이 현장 출동해 검체를 채취하고 가족 등 의심환자 주변에 대한 역학조사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억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원미보건소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팀은 “지카바이러스 치료약과 예방 접종은 현재까지 없으나, 다른 많은 바이러스 질환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대부분 회복된다”며 “만일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약하게 3~7일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 다만, 최근 신생아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어 임신한 여성은 발생 국가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드물지만 있다고 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없고, 우리나라의 흰줄숲모기도 옮길 수는 있지만, 지카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없다.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25개국으로 중남미 21개국(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마르티니크,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섬,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도미니카 공화국), 태평양섬(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베르데) 각 1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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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보건소, 지카바이러스 대비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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