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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생물테러’ 대비 경찰·소방 합동 모의훈련 실시
초동 대응요원 역량 강화·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더부천 기사입력 2023-12-01 11:2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139


부천시보건소는 11월 29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관에서 실시한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 부천시보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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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9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관에서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방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에 따르면 ‘생물테러’(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제재를 의도적으로 방출해 사람에게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배송사건으로 사회 경각심이 높아졌고, 소량으로 단시간 내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그 원인 규명이 어려워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동조치가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은 유사시 혼동 없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기 위해 경찰- 소방- 보건소 등 각 기관의 대응 역할을 재차 확인하고,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생물테러 대응체계 및 초동대응요원 교육 ▲다중 탐지키트 활용 실습 및 검체 포장, 이송 시연 ▲개인보호구(레벨A, C) 착·탈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이애 따라 초동조치 주관 기관인 경찰과 협조 기관인 소방서 및 보건소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교육과 병원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다중 탐지키트 실습 기회를 가졌고, 검체 포장, 이송 시연을 진행했으며, 특히 개인 보호구에 대한 강의는 부천소방서 119구조대에서 직접 맡아 진행했다.

개인 보호구 레벨A와 레벨C는 감염위험 수준이 높은 경우에만 착용하는 보호복으로, 현장 경험이 많은 부천소방서에서 직접 강의함으로써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착·탈의 주의사항 등 유사상황 대응 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하고, 훈련 참가자 전부 실습에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초동대응요원들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2024년 구청 복원 시 더욱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보건 기능을 강화해 오정보건소와 소사보건소도 감염병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에서 부천소방서 119구조대가 직접 개인보호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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