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7~20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8차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 도시의 사회적ㆍ물리적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건강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보건소 건강정책과 건강도시팀에 따르면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은 주민의 건강문제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 네트워크로, 시보건소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건강도시 부천’이라는 비전으로 ‘건강도시 부천 프로파일’을 제출해 지난해 10월 가입을 승인받았고,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18일 열린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기총회에서 가입인증서를 받았다.

부천시보건소는 모든 정책에 건강 개념을 담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활기찬 건강생활을 할 수 있는 쾌적한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용한 보건소장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가입과 건강도시 발전상 수상으로 건강도시 부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