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학술·문화·예술·교육·지역사회발전(봉사)·체육·산업기술 등 7개 부문에 대한 ‘부천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6월27일~8월12일)를 받아 5개 부문 8명에 대한 공적 심사를 문화예술위원회와 소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실시해 문화·예술·지역사회발전(봉사)·체육 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 부문은 공예체험교육관에서 목공예를 지도하며 공예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공헌한 최종수(53) 씨가 선정됐고 ▲예술 부문은 극영화 ‘추풍령’을 포함해 150여 편의 영화를 제작 및 기획하고, 1992년 12월17일 한국영화인협회 부천지부 창립 회원으로 부천지역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준후(7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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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사회 봉사(발전) 부문은 6년간 부천시새마을지도자 부천시협의회장을 맡으며 저소득 가정 지원 및 환경정비 등 묵묵히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한창진(53) 씨가 선정됐고 ▲체육 부문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천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체육회 활성화에 기여한 박재원(67) 씨가 선정됐다.
이들 제21회 부천시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38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부천시 문화상은 지난 1983년부터 격년제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9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