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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부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만난다’
오는 8일 ‘소곤소곤 펄벅 다락방’
30일 ‘이주민 영화제 순회 상영’ 
더부천 기사입력 2011-10-04 18:5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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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ㆍ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는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을 맞아 다양한 국적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오는 8일에는 소사구 심곡본동에 위치한 펄벅기념관에서 ‘소곤소곤, 펄벅다랑방’을, 30일에는 ‘이주민영화제 부천 순회 상영회’를 연다. 또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예술단 단원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부천판타지아 길 프로젝트=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오는 8일 오후 2시 펄벅기념관(소사구 심곡본동 소재)에서 ‘소곤소곤, 펄벅 다락방’을 개최한다.

‘소곤소곤, 펄벅 다락방’은 부천의 길과 이야기를 하나로 엮는 ‘판타지아 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이웃을 주제로 정겨운 이야기 모임을 연다. 지역의 대학생, 활동가, 문화예술 공간이 만나 새롭게 탄생한 부천의 길을 함께 걸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가수 인순이 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란주 대표가 ‘인권’이란 주제 강연을 통햐 다문화 이웃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준다.

‘판타지아 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소모임 ‘길모이’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다문화 이웃들과 그 스토리를 영상으로 엮어 공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묶여 ‘다문화 스토리텔링’ 지도로 제작돼 연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립영화 감독이자 이주 여성인 모우에 히로꼬씨의 다큐멘터리 <짜오안>이 상영된다. <짜오안>은 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짜오안’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한국에서 이주 여성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엄마, 며느리, 아내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10월8일 ‘소곤소곤, 펄박 다락방’ Tip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노래로 전하는 ‘다문화 노래 이야기’(오후 2시)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다문화를 보는 또하나의 프레임 ‘인권 이야기’(오후 2시30분)
-가톨릭대 문화콘텐츠학과 소모임 ‘길모이’: 스토리로 엮어본 ‘부천 다문화의 길 이야기’(오후 3시30분)
-모우에 히로꼬 독립영화감독: 영화로 말하는 ‘결혼 이주여성 이야기’ 다큐 상영(오후 4시).



또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창업교육을 받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솜씨를 발휘한 음식을 나누는 네트워크 파티로 대미를 장식한다. 일반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정성 가득한 이국적인 음식을 즐기며 못다한 이야기와 만남의 즐거움을 이어간다.

‘소곤소곤, 펄벅다락방’은 지역 주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다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문의는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032-320-6327) 또는 펄벅기념관(☎032-668-7563)으로 하면 된다.

■‘이주민 영화제 부천 순회 상영’= 부천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민병훈)가 이주민 방송 MWTV와 부천다문화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스크린을 매개로 이주민의 삶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제6회 이주민영화제- 꿈꾸는 이들의 오케스트라(Orchestra of Dreams)’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순회 상영된다.

한국 사회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상호 이해와 소통의 기회 제공과 이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해 이주민의 문화 주체성과 역량을 고양시키고 한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회 상영은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이주아동, 난민의 삶, 인권 문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총 8개 작품을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상영한다.

섹션1에서는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필리핀 엄마를 둔 은진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샤방샤방 샤랄라>(한국, 애니메이션), 아시아 예술가 협회 멤버들이 이주민 어머니들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뮤직비디오 <아름다운 당신>(미국), 한민족에서 다문화, 다민족 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사회를 표현한 <오프사이드>(한국, 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된다.

섹션2에서는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주노동자 룩만 하킴과 피하디의 삶을 비교하며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내 인생 한국에서>(한국, 다큐멘터리), 플로리다 토마토 농장에서 일하는 베니토와 카멜라 부부 아들이 병에 걸리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비디오 <애리조나>(미국), 9.11테러 후 반이슬람 감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1700% 프로젝트: 무슬림 착각>(미국), 한국말을 잘 못하는 사노와의 이야기 <나홀로>(한국, 다큐멘터리)와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로 가사를 만든 뮤직비디오 <섞인 말들>(미국) 등이 상영된다.

특히 <1700% 프로젝트 : 무슬림 착각>은 시카고의 ‘One Nation Film Competition’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다양한 예술적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나홀로>의 주인공 등과 토크쇼가 진행돼 우리 사회의 편견과 오해를 올바른 인식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주민 영화제 부천 순회 상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천영상미디어센터(☎032-329-8150)로 하면 된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뉴드림 소년소녀예술단’ 단원 모집=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드림 소년소녀예술단’ 단원을 모집한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2006년부터 한국어 교실, 생활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방과후 ‘보물교실’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학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5월 (사)동의난달 산하기관인 다락회와 공동 주관으로 ‘뉴드림 소년소녀예술단’을 구성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 여가와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드림합창단 단원에게는 공연 참여 이외에도 단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월1회 양방 및 한방 의료 지원과 독감 예방 무료 접종, 차량 운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원 모집은 수시로 하며, 전화 및 방문 후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032-665-09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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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이주민 영화제 부천상영회’ <10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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