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은 29일 문화원 나때TV 스튜디오에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MS다이빙풀(대표 황현수)과 BLACKSOUL COFFEE(대표 김승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협약은 문화와 체육, 생활문화 산업과의 협력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의 확장성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MS다이빙풀과의 협약은 생존수영과 수중안전교육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체육 융합 프로그램을 산보이기로 했다.

부천문화원은 MS다이빙풀 공간을 활용해 안전과 체육,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수중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BLACKSOUL COFFEE와의 협약은 지역 청년 및 신중년을 대상으로 커피문화 교육과 창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단순한 커피 교육을 넘어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된 생활문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적인 문화예술기관의 역할을 넘어 체육·산업·생활문화와 결합한 다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해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융합형 문화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체육·생활문화를 융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들이 안전과 문화, 생활문화와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다층적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수 MS다이빙풀 대표와 김승준 BLACKSOUL COFFEE 대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온 부천문화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부천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협력을 통해 부천이 문화예술과 산업이 융합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업무 협역 등과 관련한 문의는 부천문화원 문화사업팀(☎032-651-373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