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1년 새로운 시리즈로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차르트, 드보르작, 프로코피에프,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등 최고 작곡자들의 대표 작품들을 들려주는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들과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니 악장인 야스시 이데우에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솔리스트 김태형, 임재홍, 임경원, 유영욱, 박종화, 송재광 등이 협연으로 출연해 부천필과 호흡을 맞춰 클래식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연주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천필의 제155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출생으로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에게 지휘를 사사받은 지휘자 플로리안 크럼펙의 지휘와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바덴바덴 필하모닉의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야스시 이데우에의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 곡목은 죽음을 앞둔 순간을 애잔하면서 웅장한 선율로 그린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작품44-1’를 비롯해 천재 작곡가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35’,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43’ 등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예매 및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2,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