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목일신 아동문학상’ 수상작은 신소영 작가의 장편동화 ‘고래 그림 일기’가 선정돼 상금 1천만원과 책 출간 특전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목일신 아동문학상은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항일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간상을 정립하고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심사평, 당선 작가의 수상 소감, 당선작 낭독, 유족 대표 인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관련자와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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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수 이사장은 “목일신 아동문학상을 통해 아동 문학이 사랑받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동문학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소영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동심은 세상을 밝게 만들고 세상이 어두울수록 필요한 힘”이라며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따르릉’ 울리는 목일신의 종소리를 새기며, 목일신 아동문학상이 주신 격려와 용기로 동심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상자 문근영 시인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