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스토리산업 시대를 선도할 창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4기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믄화정책과에 따르면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스토리텔링 역량을 갖춘 창작자를 육성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통해 부천의 특화된 이야기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며, 학력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며,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공고란(바로 가기 클릭) 또는 부천스토리창 홈페이지(bucheonstorytelling.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hanna0709@korea.kr) 또는 방문(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181,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상가 2층 문화정책과) 접수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4학기제로 운영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웹툰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스토리텔링 전문가와 작가가 맡으며, 상반기에는 기본 이론과 실습 중심 교육이, 하반기에는 장르별 창작, 매체 활용, 공모전 대비 멘토링 중심의 심화 과정이 운영된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작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력 있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스토리 기반의 창작자 양성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문학창의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