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이 깊어가는 가을에 인형극 2편을 선보인다.
고전 명작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뮤지컬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0월27일~11월13일)과 복합인형극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11월17일~12월4일)으로, 원미구 상1동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은 고대영 작가의 ‘길벗 어린이 원화 전시’가 연계돼 지원이와 병관이 남매의 지하철 체험기를 재미있게 그린 동화 그림이 공연기간 동안 전시된다.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는 재활용 의류를 이용한 ‘엄마랑 나랑 인형만들기’가 진행된다. 6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11월18일, 25일, 12월2일 오후 3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헌옷 1벌 이상을 준비해야 하며, 참가비는 1천원이다.
또 판타지아극장에서는 ‘올바른 어린이 공연문화 정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엄마, 아빠와 공연 함께 보고 인증샷 찍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해적룰렛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당첨되면 배우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연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와 3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모두 8천원이며,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과 10인 이상의 단체는 6천원, 20인 이상의 단체는 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32)320-6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