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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 ‘3년 성과 시험대’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 12일 임명동의안 심의
본회의에 상정 표결 처리… ‘낙관쪽 무게 중심’ 
더부천 기사입력 2007-09-04 16:3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0039


△박두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속보> (재)부천문화재단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박두례 상임이사의 재단 운영 3년 성과가 시험대에 오른다.

5일 오전 개회하는 부천시의회 제138회 임시회에서 시집행부가 상정한 '(재)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을 다뤄 처리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두례 상임이사는 부천문화재단 제2대 상임이사로, 지난 2004년 9월 임명돼 오는 20일로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23일 재단 이사회에서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 시의회 동의 절차를 밟게돼 3년 동안의 재단 운영 성과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재단측은 박 상임이사의 시의회 연임 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재단 운영 3년 성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진흥 중심에 서게 한 점 ▲부천문화정책과 일맥상통하게 소통하도록 한 점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 노력한 점 ▲공간 운영의 전문성을 제고한 점 ▲복사골문화세터의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한 리노베이션을 실시한 점 등을 꼽았다.

특히 부천문화재단의 살림살이(예산운영)와 관련, 출연금 지원은 줄고 자체 수입이 증가된 점을 꼽고 있다

실제, 재단은 2004년도 대비 출연금 지원이 올해 11억원이 감소한 반면, 연수원 직영 및 스포츠센터 임대료 등 자체수입은 2004년도 대비 올해 현재 15억이 증가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재단 사업 추진을 하면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2004년 2억1천200만원에서 올해 8억1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 오페라제작 복권기금·지역 문화예술 교육지원센터·학교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방과후 아카데미·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 아이돌보미사업·결혼이민자 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이같은 일련의 성과는 시의회로부터 박두례 상임이사의 연임 동의안을 심의, 의결하는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홍건표 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 이사회에서 연임을 의결해 시의회에 동의 절차를 구한다는 점에서 동의안 처리가 낙관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인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외적 분위기는 박두례 상임이사의 연임 동의안 처리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반면, 조직운영 측면에서 인사문제와 지역내 영향력 등과 관련한 내적 분위기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두례 상임이사의 연임 동의안을 부천시의회에조차도 찬반 의견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것은 외적 성과 못지 않게 내적으로 잠재된 문제들에 대해 선뜻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선 연임 동의안이 임기만료일 등을 감안할 때 절차상으로 볼때 이번 회기가 아닌 지난번 회기에 상정돼야 할 안건임에도 불구하고, 촉박한 일정으로 동의안을 다루게 된 배경에 대해서 시의회에서는 할 말이 많은 듯하다.

하지만 박 상임이사의 연임 동의안에 대해 전면에 나서 문제 제기를 하게될 지 여부는 기획재정위 심의 분위기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과연 전면에 나서 정서적 반감기류를 표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런 점에서 오는 12일 연임 동의안을 다룰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한선재·대통합 민주신당)에서는 지역내 문화예술계의 의견수렴 절차 등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번쯤 짚고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부천시의회에서 다룰 '(재)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과반 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이 시집행부의 뜻에 따라 손을 들어주면 별 무리없이 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런 경우에도 침묵하는 말없는 다수의 시의회원들과 '정서적 괴리'는 여전히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두례 상임이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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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생으로 진주여고와 한성여자실업초급대학, 한국디지컬대 문화예술과를 졸업했다. ㈜국제상사 기획실(1979년 5월~1985년 12월), 두레공방 대표(1986년 3월~2004년 9월), (사)사단법인 한국전통고유기술진흥협회 부회장(1998년 7월~2000년 6월) 등을 지냈다.

1996년 12월 경기도 우수공예기능인으로 지정됐고, 2001년 3월과 2002년 6월 각각 맡은 (사)짚·풀문화연구회 경기지회장과 경기도 공예조합 부이사장을 현재까지 맡고 있으며, 2002년에는 경기도 향토지적재산 제14호(짚풀공예) 보유자로 선정됐다.

1998년 부천시 여성상(예능부문), 2001년 경기도 여성상(예술부문), 2003년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은상과 전국공예품대전 입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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