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문화특별시 부천’에 걸맞게 추진하는 ‘문화 마실’이 시민들에게 차츰 다가가고 있다.
‘문화 마실’은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거점형 야외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롯데백화점 중동점 ▲현대백화점 부천점 ▲역곡역 남부광장 열린마당 ▲오정대공원 ▲부천종합운동장 ▲부천한옥마을 ▲부천역 상상거리 등 7곳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들 7곳을 이른바 ‘부천 문화 조이존(Joy Zone)’으로 분류해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음악, 뮤지컬, 마술,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부대행사를 7월 한달간 43회 공연을 펼쳐 1만570여 명의 시민이 관람한 추산하고 있다.
또 부천문화재단과 상동도서관, 부천박물관 등에서는 ‘문화 마실’의 일환으로 영화상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선보여 3천260여 명이 찾았고, 관내 모범음식점 22곳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할인 혜택을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박물관, 도서관, 공연장, 식물원 등 32개 시설에서 이용료 할인 및 면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해 7천280여 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매월 도심 7곳 ‘부천 문화 조이존’에서 토요일마다 야외 문화공연을 여는 ‘문화 마실’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참여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부천 문화 조이존(Joy Zone)’- ‘문화마실’이 열리는 장소는 △현대백화점 부천점=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5시 △롯데백화점 중동점 남문광장= 매월 첫째주·셋째주 토요일 오후 6시 △역곡역 남부광장 열린마당=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6시 △오정대공원 야외무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 매월 첫째주·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 △부천한옥마을(부천영상문화단지)= 전통혼례(매주 토, 일요일), 한(韓)문화축제(8월30~31일) △부천역 북부광장 ‘상상거리’ 블루스 프린지 페스티벌= 매월 첫째주·셋째주 금요일·토요일 오후 6시30분 △부천역 북부광장 ‘상상거리’ 청소년 어울마당=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 등이다.
또 문화기관별 ‘문화마실’ 행사는 △부천문화재단=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가족 단위 관람 영화 상영 △부천시립예술단= 부천시민회관에서 11월 둘째주 토요일 만화 OST 콘서트Ⅱ △상동도서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야기가 있는 도서관 행사 △원미도서관= 매주 일요일 가족 영화 상영 △부천박물관= 각 박물관별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032)625-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