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열린 ‘Ww Hiphop International 2016’에서 1대1 배틀과 2대2 배틀 등 2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조크루(jinJo Crew) 멤버 오철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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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의 멤버 오철제(30) 씨가 지난 5~6일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열린 ‘Ww Hiphop International 2016’에서 1대1 배틀과 2대2 배틀 등 2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네덜란드, 영국 등 비보이 강국 6개 나라 대표 비보이들이 참가해 각 라운드마다 결승전 같은 빅매치가 이뤄졌으며, 특히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펼쳐져 더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오철제 씨는 “부천시와 진조크루를 대표해 참여한 이번 대회 전 부문에서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비보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조크루’는 ‘나갈 진(進) 불사를 조(㷮)’의 한자와 한 배에 탄 승무원을 뜻하는 ‘크루(Crew)’를 합쳐 ‘불사르며 나가는 한 배를 탄 멤버들’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2001년 결성돼 국내 및 해외를 무대로 수많은 활동과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진조크루는 특히 비보이 역사 40년 사상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인 프리스타일 세션(Freestyle Session)ㆍUK 비보이 챔피언쉽(UK B-boy Championship)ㆍ레드불 비씨 원(Redbull BC One)ㆍ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ㆍR-16 Korea 등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그룹으로, 지난 2012년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21번길18-19 5층(상동)에 8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진조크루(JINJO Crew)- 진조댄스 스튜디오’(☎032-324-5989)라는 이름으로 둥지를 틀었다.
진조크루는 특히 부천을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7월22~24일까지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제1회 대회인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인 ‘부천 비보이 국제 챔피언쉽(BBIC)을 맡아 진행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부천 전국 비보이대회‘를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부천마루광장에서 비보이 주말 공연, 제5회째를 맞이한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 멘토를 맡는 등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1세대 춤꾼이자 ‘힙합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밀리언셀러 만화 ‘힙합(1997~2004)’의 저자 김수용 작가가 ‘진조크루’를 소재로 한 웹툰이 오는 11월 중순 공개된다. *진조크루 홈페이지(thejinjo.comㆍ바로 가기 클릭), 트위터(바로 가기 클릭), 페이스북(바로 가기 클릭), 블로그(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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