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 2012년부터 아트포럼리에 창작공간 지원 등 예술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온 ㈜디포그(대표 김창홍)의 기업정신을 알리고 지역 내 메세나(mecenatㆍ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김한나 작가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을 가시화시키고 더 이상 쓸모없어진 사물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단독으로 의미를 갖지 않는 음절들의 조합인 전시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규정되지 않는 무엇을 매일 생산하고 선택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마련된 전시공간 옆 작업실에서 매일 조각(piece)을 제작하고 그 공간을 공개한다.
너무나 일상적인 재료들로 조합해 매일 달라지는 낯선 설치 전시와 작업실 공개라는 작업의 모든 과정 노출은 관람객들에 대한 재미 요소이자 노출되어지는 작가와 작업의 관계에 대한 조망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안공간 아트포럼리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홈페이지(www.artforum.c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2-666-5858)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나 ‘과-, 의 것’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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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8월18일~9월6일
-전시 장소: 대안공간 아트포럼리(B1 전시장)
-초대 일시: 8월18일 오후 6시
-주관/주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후원 : ㈜디포그, 한국메세나협회, 네오룩,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