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백 오픈 챔피언쉽 2017’ 3대3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 연합팀 ‘세븐 코맨도즈(7 Commandoz)’
왼쪽부터 김헌준(진조크루), 김홍열(HONGTEN), 김헌우(진조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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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 멤버 2명이 참가한 한국 대표 연합팀이 지난 6~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실버백 오픈 챔피언쉽(Silverback Open Championships) 2017’ 3대3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진조크루 단장인 김헌준(Skim)과 멤버 김헌우(Wing)와 비보이팀 홍텐(HONGTEN)의 김홍열로 구성된 연합팀 ‘세븐 코맨도즈(7 Commandoz)’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으로 한국의 비보이 실력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거듭 확인시켰다.
올해 ‘실버백 오픈 챔피언쉽’에는 세계 각국 대표 200팀 가운데 32팀이 본선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을 가려는 만큼 ‘전 세계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비보이대회로, Silverback Bboy 이벤트와 에너지 음료회사인 Monster Energy 후원으로 매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비보이대회로 알려져 있다.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라면 실버백 오픈 챔피언쉽에 직접 출전한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비보이 종주국의 자부심이 있는 미국에서 주관한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에서 2015년에 이어 2번이나 우승하게 돼 큰 영광이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미국 현지에서도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BBIC가 앞으로 세계 메이저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조크루(jinJo Crew)’는 지난 2001년 팀을 결성한 이후 국내 및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국가대표급 비보이팀으로,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진조크루는 지난해부터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리는 ‘부천 세계비보이대회’인 ‘부천 비보이 국제 챔피언십(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를 주관하고 있다.
‘실버백 오픈 챔피언쉽 2017’ 3대3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 연합팀 ‘세븐 코맨도즈(7 Commandoz)’가 우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버백 오픈 챔피언쉽 2017’ 3대3 배틀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기뻐하는 한국 대표 연합팀 ‘세븐 코맨도즈(7 Command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