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부천, 박물관을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2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차례에 걸쳐 박물관의 역사, 사회적 기능, 소장품 보관, 전시와 교육적 기능 등 ‘박물관’에 관한 종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강좌를 진행하는 ‘박물관 문화학교’를 개최한다.
박물관 자원봉사자를와 도슨트(docentㆍ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박물관 문화학교’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1단계 강좌는 부천지역문화의 방향성(11월30일), 박물관의 기원 및 역사(12월2일),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12월7일),부천시 박물관의 성격과 구조(12월8일) 등 4회로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2단계 강좌는 1단계 강좌의 심화학습으로 보다 전문적이며 전공자들이 들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의 내용을 풍부하게 구성했다. 문화예술의 새로운 발견(12월14일), 박물관법 : ICOM과 우리나라(12월16일), 박물관의 기능: 전시 및 교육(12월21일), 박물관 자료의 수집과 관리(12월23일), 외국 지역박물관 사례 발표 및 부천시 박물관 관람하기(12월28일) 등 5회로 수강료 2만원을 납부하면 전체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강좌만 선택해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이번 ‘박물관 문화학교’의 9개 강좌를 모두 수료하면 내년도 부천시 박물관 자원봉사와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으며, 향후 부천시의 문화 서포터로 다양한 문화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문의= ☎(032)655-2900, 614-2678, 부천교육박물관(☎032-661-1282)ㆍ유럽자기박물관(☎032-661-0238)ㆍ부천수석박물관(☎032-665-2900)ㆍ부천활박물관(☎032-614-26780) 등 부천시 박물관 통합 홈페이지(www.bcmuseum.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