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8월 31일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나는 우리 자녀 지킴이’라는 법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법률교육은 청소년이 노출되기 쉬운 범죄 유형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문제에 대한 성숙한 판단을 내리도록 판단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운 부천시 청소년법률지원센터장 신미용 변호사가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과 안전한 도로교통 질서 등을 알려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아이가 학교폭력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온라인상에서 자녀들이 부딪힐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해 미리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폭력, 학교 폭력 등의 위기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범죄 유형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사전에 청소년 범죄를 예방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