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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부천시 등 7개 지자체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선정
부천ㆍ인천ㆍ대전은 ‘기업과 함께 만드는 시티 챌린지’에 선정
공유 주차ㆍ스마트 재난관리 등 생활 밀착형 솔루션 성과 확인
통영ㆍ공주ㆍ부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타운 챌린지’ 선정 
더부천 기사입력 2020-02-16 11:3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01


시티 챌린지 : 움직이는 도시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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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평가 결과, 2019년 예비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지역 중 ‘시티 챌린지’는 부천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3개 지역, ‘타운 챌린지’는 경남 통영시,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충남 공주시ㆍ부여군 등 4개 지역을 본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챌린지’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티 챌린지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실증ㆍ구축하는 사업으로, 첫 해에는 선정된 기업ㆍ지자체 컨소시엄에 계획 수립 및 대표 솔루션 실증 비용을 지원(1곳당 15억원)하고, 후속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곳에 3년간 200억~250억원 규모의 본사업(국비 100억원 내외)을 지원한다.

▲부천시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모두 컴퍼니, UDI, LH, 래디우스 랩 등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신흥동을 대상으로 AIㆍ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킥보드,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에 대한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장 수급률 72%p 증가(37%⟶109%), 불법주차 41% 감소(266대⟶ 156대/일), 마을기업(상살미 사람들) 설립ㆍ운영을 통한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중소기업ㆍ스타트업은 물론 시민참여형 마을기업(불법주차 단속지원 등)과의 민관협동 모델을 통해 지속적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의 성과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실증 결과를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확산해 교통과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부천 내 치안 불안, 쓰레기 투기 등의 교통ㆍ안전ㆍ환경문제의 개선을 위한 AIㆍ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부천에 거주하는 시민의 달라진 생활상

부천에 거주하는 이하나 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시청으로부터 우리 마을에 신종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정보가 도착해 급히 3D 마을지도 앱(디지탈트윈)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관계분석 알고리즘, 열화상 CCTV).
다행히 내 동선과 겹치지 않아 안심하며 부천시청역까지 공유전기차(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해 출근하는데 네비게이션에서 전방 사거리에 사고가 있으니(AI CCTV, Edge AI, 고속영상분석) 주의하라는 알람을 받고(안전울타리) 서행 운전해 회사에 도착했다.
퇴근길에는 우리 집 앞 주차장을 공유(주차공유)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지하철과 전기자전거(자전거공유서비스)를 환승 할인받아 이용했다(시티패스, 광역알뜰교통카드 통합마일리지).


▲인천광역시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인천스마트시티, 연세대와 함께 노선버스의 긴 대기시간과 배차 간격, 잦은 환승, 심야이용 제한 등 영종도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빅데이터ㆍAIㆍ모바일 앱 기반으로 노선을 실시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버스(8대)를 중심으로 자율배차반납 전동킥보드(45대) 등의 연계 서비스를 실증했다.

2개월간 약 1만2천45명의 시민(영종인구의 12%)이 서비스를 2만8천800건 이용해 이동에 소요되는 대기시간(18⟶ 13분) 및 이동시간(27⟶ 16분) 단축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수요에 응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본사업에서는 영종도의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송도 국제도시, 남동 국가산단, 검단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구로 확대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택시ㆍ버스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아울러 인천시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을 마중물로 해 교통수단간 환승ㆍ연계ㆍ통합 등 인천광역시의 도시교통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2023년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의 달라진 생활상>
인천에 사는 박영희씨는 아침에 출근할 때 집에서 I-MOD(아이모드)버스를 호출해 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집에서 출발한다(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도착 정류장에 있는 I-ZET 전동킥보드(공유서비스)로 사무실 앞까지 최단시간에 도착한다(Last Mile 서비스).

주말에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위해 하나의 앱에서 나에게 맞는 여정 계획을 세워 한번에 예약ㆍ결제한다(i-멀티모달 서비스). 차 안에서 나의 여정에 맞는 추천 맛집을 지역화폐로 예약하고 저녁식사를 한다(in-car 서비스). 바람을 쐬기 위해 근처 공원에서 공유자전거를 타고 in-car서비스 가맹 커피숖에 자전거를 반납하여 포인트를 받는다(i-zet고도화).

▲대전광역시는 LG CNS, CNCITY 에너지, 연무기술, 에프에스, 인스페이스, 파킹클라우드, 정도UIT 등 11개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6개 서비스를 선정(챌린지 in 챌린지)하고 국비와 기업매칭을 통해 26억7천만원의 재원을 마련, 중앙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 누설전류 감지 화재 모니터링, 자율 항행 드론을 활용한 CCTV 음영지대 보완, 저비용 고성능 미세먼지 정밀센서 등을 실증했다.

이를 통해 주차장 이용률 및 교통혼잡도가 약 20% 개선됐고, 전통시장 내 1천500건의 화재감지센서 설치 후 실제로 5건의 화재를 예방했으며, 자율항행 드론의 2분 내 목표지점 도착률 97.6%를 달성(452회 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본사업에서는 드론 스테이션 등의 실증솔루션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주차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주차ㆍ공유자전거(타슈)ㆍ대중교통을 연계하는 통합환승체계, 인공지능 기반의 CCTV 선별관제,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오픈랩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해, 데이터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2023년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의 달라진 생활상>
대전에 사는 박철수씨는 시장에 가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우리동네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미세먼지 조밀측정망)하고 내비게이션으로 비어있는 주차장을 안내받아 편안히 주차하며, 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주차 할인권을 받는다(공유주차). 최근에 설치된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덕에 시장은 화재없는 안전한 곳이 됐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무인드론이 출동하여 긴급재난영상을 송출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CCTV가 없는 곳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보장받는 기분이 들었다(무인드론안전망).

◆타운 챌린지

‘타운 챌린지’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도시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첫 해에는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비용(1곳당 3억)을 지원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1년간 20억~40억원 규모의 본사업(국비 10억~20억원)을 지원한다.

▲경남 통영시는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 마을 인근 중심으로 이용객이 ‘직접 체험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이용객은 직접 방문 없이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상품ㆍ시세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고 수산물 경매에도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대기질 센서 및 미세안개 분무시스템, 냉장가능 스마트 물품보관함, 주차장 위치정보 VMS를 제공한다.

▲부산 수영구는 스마트한 서비스로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편의성과 즐길거리를 늘려 ‘다시 찾고싶은 광안리’를 조성한다.

관광객은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 4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고, 증강현실(AR) 기반의 상가정보 및 길안내 서비스, 광안리 해변에 특화된 스마트 벤치와 스마트 방향표지판 및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제고한다.

▲서울 성동구는 5개 도로망과 5개 지하철의 결절점인 왕십리 광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Blinds Zero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를 조성한다.

대중교통 정보와 환승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장애인 탑승 정보 등을 버스기사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 쉘터도 설치한다.

운전자에게 보행자 및 사각지대 안전사고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통학로와 골목길에 다목적 CCTV, 비상벨도 설치해 보행안전 환경도 개선한다.

▲충남 공주시ㆍ부여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소규모 관광객 대상 음성 가이드 서비스, 증강현실(AR)과 야간체험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ㆍ보급하고, 유모차, 휠체어, 전기자전거 등 편의품 공유ㆍ대여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백제길 내 IOT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관광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티 챌린지에서 경합한 6개 지역의 성과 모두 혁신성이 인정되는 만큼,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수원, 창원, 광주 등 3개 지역에 대해서도 각각의 사업계획(수원시- 도시데이터 디지털트윈, 창원시- 산단형 에너지ㆍ안전ㆍ환경 솔루션, 광주광역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리워드 플랫폼)에서 제시한 다양한 솔루션 중 혁신성이 높은 아이템을 사장시키지 않고 확산ㆍ보급할 수 있는 지원 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 자료는 국가 스마트시티 통합포털(www.smartcity.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ㆍ하반기 중 기업ㆍ지자체ㆍ시민 대상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관련 사례가 타 지자체와 해외로 확산되고, 더 나은 혁신 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한 본사업 뿐만 아니라 2020년도 신규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을 지난 1월 17일 공고했으며, 4월중 접수 및 평가를 통해 4월말에 총 18개 사업(시티 챌린지 4개, 타운 챌린지 4개, 솔루션 챌린지 10개)을 선정할 계획으로, 기존 도시 스마트화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배성호 과장은 “작년에 실증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시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민간기업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에 구현되고,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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