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영승)는 지난 2일 주민자치회 위원 30명 위촉 및 첫 회의를 열고 임원 선출 등 주민자치회를 출범시켰다.

심곡동 마을지치과에 따르면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승인받고 10개 광역동(洞) 별로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해 주민자치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영승 심곡동장(4급)은 장덕천 부천시장을 대신해 신규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심곡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자치회 다짐 선언문 낭독에 이어 첫 회의를 갖고 임원 선출을 통해 회장에는 신상현 위원, 부회장에는 임동훈 위원, 감사에 정항래 위원을 선출하고, 간사에 남가연 위원을 선임했다.

심곡동 주민자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상현 회장은 “우리 동네 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점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