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16곳(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안성, 하남,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서울, 인천(강화군 제외), 서해5도,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 등지에 발령됐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경기도 15곳(여주, 가평, 양평, 광주, 이천, 용인, 의왕,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과 인천 강화군에 발령된 ‘한파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2월 5일부터 12일까지 10일 기상 전망을 통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5일(금) 아침 기온은 -8~1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9~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이후 6일(토)~9일(화) 아침 기온은 -5~6도, 낮 기온은 4~14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금)과 9일(화)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이번 주말(6~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6일(토) 오전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맑겠고, 8일(월)은 대체로 맑겠다.

특히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 6일(토) 아침 기온은 -1~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고, 낮 기온은 7~14도로 평년보다 4~5도 가량 높아져 주말(6일~7일)은 포근하겠다.

10일(수)~12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6~1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