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만화

BiFan(영화제)
만화영상진흥원
영상문화단지
만화특별시, 부천
만화/애니축제
영상문화
영화 만화계 소식
새 영화
TVㆍ드라마ㆍCF

탑배너

제25회 BIFAN, 프로그래머 1차 추천작 10편 공개
남종석ㆍ박진형 프로그래머, 미주ㆍ유럽지역 작품 
더부천 기사입력 2021-06-24 16:0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743


남종석ㆍ박진형 BIFAN 프로그래머, 미주ㆍ유럽지역 추천작 10편 스틸컷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1, 조직위원장 정지영, 집행위원장 신철)는 24일 영화팬들 위해 프로그래머 1차 추천작 10편을 선정, 공개했다.

제25회 BIFAN에서는 47개국 258편(장편 95편, 단편 114편, XR시네마 49편)을 상영하는 가운데 남종석ㆍ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미주 및 유럽지역 영화 10편을 놓치지 말고 봃만한 작품으로 추천했다.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The Feast)= 경쟁 섹션 ‘부천초이스’ 부문에서 초청된 영국 리 헤이븐 존스 감독의 작품으로, 아시안 프리미어(아시아 최초)로 상영한다.

영국 의회 의원이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저녁 만찬을 위해 찾은 웨일스 지역의 럭셔리한 저택에서 만찬을 돕기 위해 고용된 마을 처녀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며 예기치 못한 사건들로 폭발한다.

‘닥터 후’ 등 다수의 TV 시리즈를 연출한 리 헤이븐 존스 감독의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최근 가장 핫한 포크 호러의 흥미로운 변주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자본과 테크놀로지로 보호되는 도시적 가치와 영원한 미지의 영역으로서의 자연과 초자연적 힘을 대비하면서, 폭발 직전의 에너지를 감춘 건조하고 냉정한 표정들과 이를 세밀하게 담아내는 화면 그리고 환경문제와 계급 갈등에 대한 사회 비판적 시선을 능숙하게 통제하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잭슨을 위해서라면 뭐든지(Anything for Jackson)=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 부문에 초청된 캐나다 저스틴 G. 다이크 감독의 작품으로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교통사고로 하나 밖에 없는 손자를 잃은 노부부는 손자를 되살리기 위해 임신한 환자를 납치해 혼을 부르는 의식을 치르지만 집에 찾아온 영혼은 손자와 모든 악령들이어서 노부부와 임신부는 억령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예상 가능한 지점에서 충분히 공포를 느끼게 하는 관습을 지키는 동시에 호러와 코믹의 양극을 오가는 영화의 분위기를 솜씨 있게 다룬 작품이다.

▲커밍 홈 인 더 다크(Coming Home in the Dark)=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 부문에 초청받은 뉴질랜드 제임스 애쉬크로프트 감독의 작품으로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고등학교 교사가 아내, 두 아들과 외진 해안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두 명의 흉악한 떠돌이와 만나면서 악몽으로 바뀌고,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는 두 남자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데, 밤이 깊어 가면서 악몽의 근원이 수십 년이 지난 오래전 사건에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애쉬크로프트 감독의 데뷔작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의와 관계가 꼭 뚜렷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마트한 유괴물을 통해 보여주며, 으스스한 뉴질랜드의 시골 배경을 통해 전개되는 훌륭한 공포의 로드 무비이다.

▲프랭크와 제드(Frank & Zed)=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 부문에 초청된 미국 제시 블랜차드 감독의 작품으로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고전 호러를 떠올리게 하는 고딕풍 이야기로, 다 쓰러져 가는 성에서 하인으로 일하다 버려진 두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치고, 악마의 힘을 얻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숲으로 보내 ‘피의 제사’를 벌이려는 사악한 영주의 위협애 보금자리를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온갖 애를 쓴다.

혁신적인 인형극을 꾸준히 작업해온 감독의 재능과 열정이 돋보이는 꼭두각시 인형극은 판타스틱한 고어와 그로테스크한 공포를 통해 웃음과 두려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하나하나 세심한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오마쥬로 매우 기이하고 특이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

▲살인 청바지(Slaxx)=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에 초청된 캐나다 엘자 케파트 감독의 작품으로,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모든 사람의 신체 치수에 꼭 맞춰 주는 ‘슈퍼 셰이퍼’ 청바지를 출시하는데, 자아를 가진 청바지들 때문에 낭자한 피와 잘린 팔다리와 동강 난 몸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오프님 준비를 하던 모든 직원들은 공포에 빠지게 된다.

자본주의의 탐욕을 유머와 공포로 그려낸 작품으로, B급 슬래셔 영화의 또 하나의 모습을 재치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버추얼 리얼리티(Virtual Reality)=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 부문에 초청받은 아르헨티나 에르난 핀들링 감독의 작품으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한 영화감독이 성공을 위해 비밀리에 모종의 계약을 맺고, 촬영이 끝난 영화의 첫 시사를 하겠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을 집으로 초대받으면서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현실이 이들을 덮쳐 온다.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가상현실의 콘셉트를 호러영화의 세계와 접목시켜 현실과 가상, 안전과 위협의 경계가 사라지는 독특한 호러 서사 공간을 만들어 내며, 게임과 인터랙티브 서사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영화 곳곳에 배어 있는 ‘엑소시스트’(1973)와 ‘스크림’(1996) 같은 70-90년대 호러 걸작들의 흔적들이 호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망설이지 마(Do Not Hesitate)=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 부문에 초청된 네덜란드ㆍ그리스 합작 샤리프 코르버르 감독의 작품으로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중동 분쟁지역의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된 네덜란드 호송대의 장갑차 1대가 고장으로 멈춰선 채 모든 부대원들이 떠나고 3명의 병사만 상관의 지시로 남아 기약없는 기다림에 지겨워할 새도 없이, 주민인 14살 소년이 장갑차로 다가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분노를 드러내면서 낯설음과 연민, 경계심과 긴장감이 혼재된 채 3명 병사와 소년 사이의 갈등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치닫는다.

인종, 종교, 문화의 차이로 인한 전 지구적 분쟁의 조건을 개인 간의 미시 세계 안에 배치하면서 그로부터 나오는 심리적 갈등과 흐름을 이야기의 동력으로 삼아서 차이와 낯섦을 극복하지 못하는 몰이해와 공감 불능 그리고 그로 인한 폭력적 파국을 손쉬운 권선징악의 논리로 정리하는 대신, 심리적 혼란과 도덕적 아노미 상태를 날 것 그대로 제시하면서 어떤 망설임의 상태로 이끄는 작품이다.

▲포르투나: 소녀와 거인(Fortuna– The Girl and The Giants)=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 부문에 초청된 이탈리아 니콜란젤로 젤로르미니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 프리미어(한국 최초)로 상영된다.

맑은 하늘 아래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회전그네에 타고 있던 소녀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내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털며 일어나는 소녀를 포르투나라고 부르며 오토바이를 탄 한 여성이 쫓기 시작하는 꿈을 꾸는 6살 소녀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거인에게 납치당할 위기에 처한 공주 포르투나라는 것이고, 단짝 친구가 갑작스러운 추락사를 당하면서 감춰져 있던 또 다른 진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아이의 시선을 빌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와 화면 구성은 시종일관 궁금증을 불러을으키며 종착역에서 만나는 진실은 반전 이상의 충격과 비통함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핑크 클라우드(The Pink Cloud)=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 부문에 초청된 브라질 이울리 제르바지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분홍색 구름이 전 지구의 맑은 하늘을 서서히 뒤덮고, 모든 사람은 집 안에 갇혀 바깥 출입을 금지당하고, 서로를 거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갇혀버린 남녀는 몇 해 동안 계속되는 격리 상태를 겪으며 커플이 되고, 부부가 되고, 아이도 낳고, 화상 통화를 통해 바람까지 피우는 두사람의 관계는 끝을 알 수 없는 격리 상태에서 과연 인간은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메시지를 던지게 한다.

마치 코로나19 상황을 예견이라도 하듯 격리 상태에 처한 사람들의 관계와 심리적 변화를 흥미롭게 펼쳐 보이며,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우울하기도 하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SF적 상상력이 지금 우리의 현실과 오버랩 되면서 날카로운 송곳처럼 아찔하게 다가온다.

▲죄의 근원(Violation)= ‘금지구역’ 섹션 부문에 초청받은 캐나다 마들렌 심즈-퓨어, 더스티 맨치넬리 감독의 작품으로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결혼 생활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면서 여동생 집에서 쉬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려고 고향에 돌아오지만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신뢰가 무너지고 충격과 함께 분노를 느끼며 여동생 집을 떠난 후에 다시 여동생 집으로 돌아와 소름 끼치는 복수를 진행하며, 파격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강간에 대한 시선과 복수의 한도에 대한 맹렬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작품이다.

한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1)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리며, 47개국 258편(장편 95편, 단편 114편, XR 49편)을 상영한다.

| AD |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CGV소풍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은 7월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3일 연장한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7월 1~18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80여 편의 XR 작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부천아트벙커B39’(삼작로 53지번/삼정동 363-4)에서는 공연 및 특별상영, 토크ㆍ전시 등의 관객ㆍ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25회 BIFAN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3단계별 운영 계획을 수립, 온ㆍ오프라인 행사 규모와 관람 형태에 따라 제각각 능동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BIFAN 공식 홈페이지(w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배우 박병은ㆍ한선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
제26회 BIFAN, 프로그래머 1차 추천작 10편 공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16명 위촉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괴담 기획개발 캠프’ 본격 가동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브 포스터’ 3종 공개
댓글쓰기 로그인

영화ㆍ만화
· 장덕천 부천시장, 30일 이임식 민선7기..
· 제2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
· 6.1 지방선거, 전국 1만4천465곳 투표..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도민 안..
· 민선 8기 경기도지사 초대 비서실장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주민 직선 제3·..
· [코로나19] 부천시, 6월 29일 128명 신..
·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 9천59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