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원미구 중동1141-1 무광오피스 605호 소재ㆍ이하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는 지난해 12월29일에 이어 두번째로 연탄나눔운동을 위해 오는 2월3일 북한 개성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에 따르면 이번 2차 연탄나눔 방문은 지난해 12월28일 부천지부 송년회 밤을 통해 모금한 성금과 지역의 기독교ㆍ불교ㆍ가톨릭 등 종교계가 앞장서 북녘의 연탄나눔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실시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2차 방북에는 김윤수 목사(동산교회), 김영욱 신부(소사3동성당), 백선기 공동대표(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 성양권 목사(사랑의 교회), 송봉길 원장(역곡한의원), 유회종 교수(한국방송예술진흥원 교수), 임영담 스님(석왕사), 정경표 목사(제자교회), 길인수 부천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개성공단 북쪽 경의선 봉동역 에서 북한 주민들과 함께 연탄을 하역하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2시30분께 돌아올 예정이다.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 관계자는 “부천지역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땔감이 부족한 북녘의 동포들에게 온기를 불어넣고 부천에서 연탄을 매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방북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탄나눔 부천지부는 지난해 1차 방북에서 연탄 5만장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 2차 방북에서도 연탄 5만장을 전달하며, 오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부천지역 내 추가 연탄나눔 사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남북의 동포들과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나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070-7627-6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