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소사경찰서, 부찬시자전거연합회,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운영업체와 함께 지난 7일 옥길동 스타필드시티 앞에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최근 편리한 단거리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 또한 급증함에 따라 시는 민·관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합동캠페인을 지난 4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자전거보험, 시민 자전거 학교와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 부천시 주요 자전거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PM운영업체인 울롤로, 더스윙, 빔모빌리티, 지바이크, 에브리바이크 등 관내 대부분의 업체가 시민 대상으로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PM)의 올바른 운전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부천소사경찰서 협조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을 비롯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자동차 운행 지침 등을 홍보해 시민 안전 확보 등 다방면으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안전캠페인이 끝난 후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정차구역 가이드라인 및 운영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불법 주정차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신속한 민원 처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한웅수 부천시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시민 의식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견인시스템 구축 용역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전거·킥보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올해 총 6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부천시청역 주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