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소사복숭아축제’가 지난 25알과 26일 부천여자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 대산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소사복숭아축제’는 복숭아 명산지로 유명했던 소사복숭아를 주제로 옛 소사에 대한 시민들의 향수와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소사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규)가 주관하고 송내1동 자생단체와 지역 내 많은 유관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해 열린 올해 축제는 ‘지역의 문화, 경제자원 등을 토대로 새로운 마을공동체 가치를 창출하는 솔안마을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방향성으로 각종 공연 및 체험부스, 먹거리장터를 선보였다.

전야제인 25일에는 야외영화로 ‘멍뭉이’를 상영했고, 26일 본행사에서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복숭아 빨리 먹기, 행운권 추첨 등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노래자랑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실력자들이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캐리커쳐, 건강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했다.

김영규 소사복숭아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벌써 22회째이고, 햇수로는 25년을 맞이하는 ‘소사복숭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축제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활력을 선사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