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이 장애인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지회장 조영섭)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는 지난 12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세 이상 지체장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합동 고희연’을 열고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헌주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밍크 이불 한 채를 각각 전달하고, 그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힘써준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평소 장애인 권익 증진,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은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장애인용 바우처 택시, 장애인 적극 채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연간 20만 건 이상의 운행 실적을 올리는 교통약자 대상 특별교통수단 운영 ▲장애인 재활 수영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탁구·당구·국선도 프로그램 무료 운영 ▲장애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애인회관 관리 업무 등 장애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 준수 ▲관내 장애인기업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실적 달성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한 장애인 수영 강습 보조기구 예산 수립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위원을 포함한 시민 의견수렴 기구 ‘시민행복참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향후 장애인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