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역과 협력해 다문화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력체’ 성과 공유회를 12월 20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력체’는 지난 5월 도교육청, 경기도청, 25개 교육지원청, 31개 시·군, 유관기관이 다문화학생의 다각적 지원을 위해 구축했다.

성과 공유회는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4만8천966명)으로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성장단계별 지원 방안(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 사업(도청) ▲다문화밀집지역 지원 방안(안산교육지원청, 남양주시청, 화성가족센터) ▲경기 한국어공유학교 ▲지역 가족센터와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교육이 가장 먼저 시작됐고, 가정 먼저 현장 지원 고민하는 지역”이라며 “다문화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