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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노동자 작업복 세틱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오는 6월 파주에 설치
지난해 7월 안산시 1호·11월 시흥시 2호 이어 3번째
경기북부 산단 규모 가장 큰 파주시 노동자들에 도윰 
더부천 기사입력 2024-03-04 09:1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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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때나 약품 때문에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공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1천~2천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안산과 시흥에 이어 파주시에서도 문을 연다.

경기도는 파주시가 최근 ‘파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완료하는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해 부지 선정,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에서 산단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파주 산단 인근에 설치돼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14개 산단에 632개 업체, 약 2만5천 명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블루밍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체와 협업체계를 마련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파주점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문을 열면 열악한 경기북부 소규모 사업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경기북부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이 많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취약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가정 내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조성 사업을 계획, 지난해 안산시(7월), 시흥시(11월)에 세탁소를 설치했으며, 지금까지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안산, 시흥)는 총 187개 업체 2만2천여 장의 세탁물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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