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후에너지과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돼 민간 중심 환경운동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다.
특히 제55주년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가정과 기업 등도 조명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끄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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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부천시청사 직원 식당에서는 직원들에게 저탄소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식단은 2023년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운영 중인 ‘저탄소 식단의 날’의 일환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온실가스 저감 활동 참여 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제1차 부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오는 6월 7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