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첫날 사전투표율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869만1천71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17.57%)보다 2.01%p 높은 수치다.
이같은 투표율 추세라면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대 대선 기록(36.93%)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4.96%)이고 전북(32.69%), 광주(32.10%), 세종(22.4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3.42%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17.21%), 울산(17.86%), 경북(16.92%)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9.13%, 경기 18.24%, 인천 18.40%를 기록했다.
대전 18.71%, 충북 18.75%, 충남 17.93%, 강원 20.83%, 제주 19.81%를 각각 기록했다.
부천시는 전체 유권자 67만5천103명 중 13만3천845명이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해 19.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대 대선 당시 부천시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5.70%)보다 4.13%p 높은 수치다.
3개구별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을 보면 원미구는 유권자 34만1천688명 중 6만7천919명이 투표에 참여해 19.88%의 투표울을 기록했다.
소사구는 19만7천16명 중 4만305명이 투표에 참여해 20.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정구는 13만6천399명 중 2만5천621명이 투표에 참여해 18.78%의 투표울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총 3천568개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ㆍ바로 가기 클릭)나 포털서이트,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사전투표 진행상황(위원회별) 바로 가기 클릭
▶중앙선관위, 사전투표 진행상황(사전투표소별) 바로 가기 클릭
◆역대 주요 선거 사전투표율(최종)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1.5% - 부천시 10.1%
-2016년 제20대 총선: 12.19% - 부천시 10.87%
-2017년 제19대 대선: 26.06% - 부천시 24.96%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14% - 부천시 16.76%
-2020년 제21대 총선: 26.69% - 부천시 19.71%
-2021년 4.17 재보선: 20.54%
-2022년 제20대 대선: 36.93% - 부천시 34.77%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11.5% - 부천시 10.1%
-2016년 제20대 총선: 12.19% - 부천시 10.87%
-2017년 제19대 대선: 26.06% - 부천시 24.96%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14% - 부천시 16.76%
-2020년 제21대 총선: 26.69% - 부천시 19.71%
-2021년 4.17 재보선: 20.54%
-2022년 제20대 대선: 36.93% - 부천시 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