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보간소에 따르면 이번 미술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변화, 부모의 상실, 역할 전환 등 중년기 특유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집단상담은 미술치료를 기반으로 자아의식을 높이고, 내면을 이해하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창조적 표현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 AD |
모집 대상은 40~50대 부천시민이며, 수업은 7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4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로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기 시민의 심리 건강을 돕고, 가족과 사회 내 역할 수행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중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것은 개인은 물론 가정의 안정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상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심리 회복과 자기 돌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