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교육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시군 공무원 직무연수를 겸해 진행돼 부천시의 시민 중심 근거리 학습 환경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퇴근학습길’ 사업은 직장인 등 시민이 야간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학습공간 110곳을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퇴근학습길’ 사업은 시간대별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해 2024년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소개된 ▲‘부천생애학교’는 부천시와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 등 4개 대학이 협력해 지역 기반의 고등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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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막으로 소개된 ▲‘학습반디(부천형 동 평생학습센터)’는 각 동에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학습 상담까지 통합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경남지역 11개 시군 공무원 등의 부천시 방문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지역 간 평생학습 현장을 연결하고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경남지역 평생학습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부천시의 평생학습 정책도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