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일 오후 3시 부천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부천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부천 문화예술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예정인 부천예술포럼의 토론회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무산될 가능성이 높게 됐다.

부천예술포럼의 대표가 현직 김승동 부천시의원인데다,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직접 참석하기 때문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전 180일(12월4일)부터는 정당ㆍ후보자(입후보 예정자를 포함)가 설립ㆍ운영하는 기관ㆍ단체ㆍ조직 또는 시설은 당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한편 김승동 시의원은 내년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으로 경기도의원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