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지청장 양정열)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부천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자영업자 고용보험(실업급여) 가입제도가 올해 1월22일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제도 시행 이후 3월9일 현재 부천시 관내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 수가 50개소(가입률 0.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를 상대로 고용보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 홍보해 영세 자영업자 등의 생계 보호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제도의 주용 내용을 보면, 보험 가입 자격은 사업자등록을 하고 50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 및 자영업자로, 최소 1년간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매출액 감소, 적자 지속 등으로 불가피하게 폐업한 경우, 기준 보수(154만~231만원, 5등급)의 50%를 3~6개월 동안 구직급여로 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등은 사업자등록일(개업연월일)로부터 6개월 내에 근로복지공단에 가입을 해야 하며, 제도 시행일(2012년 1월22일) 전 이미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사업을 진행중인 경우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까지(2012년 7월21일) 가입이 가능하다.

부천고용노동지청에서는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 및 수혜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이후 등록된 402개 전체 사업장과 2012년 이전 등록된 1천103개 사업장 등 총 1천50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가입제도를 개별 안내해 보다 많은 사업자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인 근로복지공단, 부천시 및 부천상공회의소 등과 협조해 간담회 개최, 홍보 리플렛 배포 등의 방법을 통해 고용보험 가입을 홍보하고, 보험 가입 실적이 저조할 경우 부천시 상인연합회, 업종별 협의회 및 부천테크노파크 발전협의회 등의 협조를 받아 현지 직접 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정열 부천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보험은 국민의 사회안전망 구축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일”이라며 “보다 많은 부천지역내 영세사업자 등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www.moel.go.kr)와 근로복지공단(www.kcomwel.or.krㆍ바로 가기 클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고용ㆍ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ㆍ바로 가기 클릭)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고용노동지청 부천고용센터 기업지원과 ☎(032)320-8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