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비 늑장 지원으로 개통시기가 당초보다 2년 늦춰져 오는 2012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절반이 조금 넘어선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사업의 내년도 국비 지원이 부천시가 당초 요구한 1천2천60억원 보다 140억원이 증액된 1천400억원을 배정해 2012년 개통을 위한 순조로운 공사진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8대 총선에서 지하철 7호선 2012년 개통을 공약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사철 국회의원(부천 원미을)은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와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부천시가 당초 신청한 국비 125억7천800만원보다 140억원이 증액된 1천400억원의 예산을 배정토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사철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관련 중앙부처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부천시 부담분 1천882억원 중 1천84억원을 국토해양부에서 353억원, 경기도에서 565억원, 인천시에서 125억원, 서울시에서 41억원을 각각 분담 지원토록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의원은 내년도 국비 지원예산과 관련 “부천지역 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을 비롯한 야권에서 주장하는 4대강 정비사업비의 과다 투입으로 인한 지하철 7호선사업 예산의 감축 등 각종 지방 공공사업(SOC) 예산의 대폭 감소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 부천시민의 최대 숙원이며 가장 어려운 과제였던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공사 사업의 부천시 재정 부담 문제 해결은 물론 2012년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 완공 공약이 차질 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1천400억원이 배정됨에 따라 그동안 가슴 졸이던 부천시도 한시름 덜게 됐다. 문의= 이사철 국회 사무실 ☎(02)784-5038. 홈페이지(www.love247.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