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사업 부천구간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오후 4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역구(부천 원미을) 출신 이사철 국회의원과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대학교수, 부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 부천구간의 총사업비 9천23억원 중 40%인 3천609억원을 부천시에서 부담토록 돼 있지만 부천시의 현재 재정상황으로는 재원 확보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도시철도의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에서 일반시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특히 부천시의 지리적ㆍ운영적 특수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박창호 교수(서울대)의 사회로 김동선 교수(대진대)와 김시곤 교수(서울산업대)가 ‘도시철도 7호선 연장사업의 합리적 추진방안’과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 재원분담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기획재정부 안일환 국토해양예산과장ㆍ국토해양부 이승길 광역도시철도과장ㆍ윤성균 부천시 부시장ㆍ권병학 부천시 범시민재원대책위원장 등이 패럴로 참여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역구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사업 부천구간의 공기내 착공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사철 국회의원이 부천시 및 범시민재원대책위와 협의회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