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 여성 예비군 분대’가 창설된다.

13일 소사구와 육군 17사단 산하 48대대에 따르면 내년 2월중 관내 9개동 지역에서 각각 2명 내외씩 모두 20명으로 ‘여성 예비군 분대’를 창설, 지역내 통합 방위와 여성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케토록 할 계획이다.

여성 예비군은 전시에는 급식 등 전투 지원 활동을 비롯해 비상연락 등 편의대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 등을 펼치고, 평시에는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 향방 작계훈련 참여 및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지역 안보 계도 및 군 관련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소사구의 여성 예비군 분대 창설은 지난 9월 군에서 창설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0월 소사구 방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아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예비군 소집교육을 실시해 군 소개와 전시 및 평시 주요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013년 2월중 창설식을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