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조상땅 찾기’ 신청을 통해 최근 경북 청도군에 있는 조상땅 7필지(1천31㎡)를 찾았다.

14일 소사구 민원지적과에 따르면 김씨처럼 ‘조상땅 찾기’ 신청을 통해 올해 292건에 625필지(27만6천318㎡)가 주인을 찾아갔으며, 최근 5년간 784건에 1천151필지의 조상땅을 찾았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으며, 전국 어디서나 신청하면 된다, 특히 소사구에서는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 즉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망 신고시 상속인에게 ‘조상땅 찾기’를 미리 신청받아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지하는 1회 방문 처리로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조상땅 찾기 신청은 본인 또는 상속인(대리인)이 는 제적등본(2008년 이전 사망자),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리인이 방문시에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 신분증 사본에 자필 서명된 서류가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민원지적과 지적정보팀(☎032-625-61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