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2013년 2월말까지를 동절기 저소득층 특별보호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자, 단전·단수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3개월 이상 체납으로 인한 단전·단수 가구와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저소득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최근 수급자 중지 및 탈락한 474가구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 실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웃돕기 후원 등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방문 조사 및 전화 상담을 병행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 발견시에는 긴급지원대상자로 책정해 생계비와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유도하는 한편,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각종 후원과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인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민간기관, 통장, 복지위원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의 특별 보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가로 했다..

구 사회복지과는 “긴급복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 또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동(洞)주민센터에 알려 위기상황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주위의 이웃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